배우 오대환과 매니저 김태훈이 함께 웹드라마 카메오로 출연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오대환, 개그우먼 홍현희, 이영자, 송은이 등이 출연했다.
첫 번째 참견자로 나선 오대환과 매니저 김태훈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울산에 위치한 간절곶을 찾았다.
그들은 회타운에서 회를 먹은 후 바다를 만끽하며 커피를 마셨다. 카페안에 진열된 빵을 구경하던 오대환은 다이어트 중인 김태훈에게 “두개 사서 반반씩 먹자”며 몽블랑과 타르트를 골랐다.
오대환은 “여기에 나랑 있는 게 좋냐 여자친구랑 있는 게 좋냐?”고 묻자 매니저는 한참을 망설이다 “셋이 같이 있는 게 낫지”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웹드라마 촬영에 앞서 오대환은 매니저의 촬영을 위해 직접 메이크업을 해줬지만 과한 화장으로 스스로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보였다.
오대환과 김태훈은 “재밌게만 해달라”는 감독의 요구에 긴장하며 촬영에 임했고, 매니저는 취객 역을 맡은 오대환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자르는 액션을 취해 현장을 경악케 했다.
하지만 연기를 이어받은 오대환은 취한상태 노래를 부르는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 무리수였던 매니저의 애드리브에 심폐소생을 하는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오대환의 연기를 본 MC들은 “디테일의 귀재”라며 오대환을 추켜세웠다.
한편 이날 홍현희와 매니저 박찬열의 출연 분에서는 두 사람의 '천생연분 케미'가 돋보이는 일상이 공개됐다.
